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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예술대학교] 정부와 학교의 빵빵한 지원 아래 꿈을 펼친다
2011-12-09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학과소개

원빈, 백지영, 김병만, 안영미. 스타들의 이름만 줄줄이 나열해도 입이 쩍 벌어진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이 스타들은 모두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의 동문들이다.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는 방송, 영화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필요한 전문인을 육성하는 곳이다. 특히 2004년 정부가 백제예술대학교를 방송 및 영화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하면서 정부와 학교의 지원 아래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는 국내 최고의 교육 환경을 갖춘 학과로 거듭났다. 교수진 명단 또한 앞서 언급한 동문들의 명단 못지않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장을 지낸 민성욱 교수, AFI 출신으로 코리안필름닷컴의 대표로 있는 이상민 교수, 중앙대 출신의 연극연출가 강남진 교수, KBS 총국장을 지낸 오태수 교수, MBC 제작본부장을 지낸 유수열 교수, MBC 기술국장을 지낸 김동주 교수, 탤런트 나성균 교수, 개그맨 김병만 교수, 아나운서 임성민 교수, 동국대 출신의 서민희 교수 등이다.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들을 교수진으로 구축하면서 학과 커리큘럼은 현장 위주의 ‘실습’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는 연기전공과 방송영화제작전공으로 나뉘어 있다. 두 전공 모두 수업의 핵심은 ‘실기’다. 실기 위주의 수업이 가능한 이유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교수진들의 공이 크다. 그들이 현재 참여하고 있는 방송 프로젝트나 영화에 학생들이 스태프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직접 현장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현장 위주의 실습교육의 성과는 생각보다 크다. 실습에서 취업까지 이어지는 연결 통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민 교수는 이에 대해 “학교에 있는 동안은 교수와 학생 사이지만 졸업을 할 때는 서로 동료가 될 수 있는 교육 환경”이라 말한다. 특히 이상민 교수는 방송연예과의 수업이 “교수와 학생이 함께 작업하는 분위기”라고 강조한다.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기 위주 교육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최고 수준의 기자재를 보유한 것도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는 방송과 영화 기술의 흐름을 반영해 HD촬영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영상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형 스튜디오 및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이 가능한 편집·녹음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방송과 영화 제작을 학교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일반인들에게 대형 공연장으로 유명한 백제아트센터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장이다. 서울 삼성동 소재의 백암아트홀은 세미나, 촬영, 편집, 녹음 등 영상제작에 관련된 모든 작업에 필요한 장비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 모든 장비를 학생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또한 공연장에서는 완성된 작품을 공연하고 상영할 수 있어 영화의 제작부터 상영 등 전 과정을 센터 안에서 할 수 있다.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의 또 다른 강점은 3+1 교육 시스템이다. 3+1 교육 시스템은 정규 3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교육부 인정 학점은행제 교과과정을 이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졸업 또는 취업과 동시에 전문학사와 학사 두 가지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졸업 후 바로 타 학교의 대학원으로 진학할 수 있어 심화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는 더없이 유리한 제도다.

담당교수와 학생 사이를 긴밀하게 엮어주는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을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는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는 전방위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을 키워내는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시전형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는 수시, 정시 모집으로 나누어 총 120명을 모집한다. 실기시험은 방송영화제작전공인 스태프전공과 연기전공으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스태프전공은 전공 관련 면접시험에 응해야 하며 연기전공은 자유연기, 특기, 면접시험을 치러야 한다. 학생부 성적 50%와 실기 40% 면접 10%를 반영한다. 이 외의 학과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반영과목 석차를 100% 반영하며, 반영 과목은 학과별로 국어, 사회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ipsi.paekche.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 밀착형 멘토링 시스템 갖췄다”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이상민 교수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의 강점은. =멘토링 시스템이다. 기획전공, 연출전공, 촬영전공, 편집전공, 음향전공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교수들이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꼼꼼히 지도하고 있다. 특히 방송연예과는 현장과 학교를 구분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 아래 현장이 곧 수업의 장인 교육환경을 만들어놓았다. 정부의 지원으로 최첨단시설로 실습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올해는 커리큘럼의 변화가 있다고 들었다. =올해 변화의 모토는 ‘전문화’다. 포스트 프로덕션 수업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포스트 프로덕션 수업을 대폭 늘렸다. 또한 프리 프로덕션 단계라 할 수 있는 캐릭터 개발과 스토리텔링 수업도 비중을 더 늘렸다.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는 현장 위주의 실습교육으로 유명하더라. =백제아트센터 안에 큰 스튜디오가 있다. 방송과 영화를 모두 제작할 수 있는 세트다. 그곳에서 세트를 만들면서 실습하기도 하고 교수들과 함께 현장에 나가 현장체험을 하기도 한다.

-산학협력은 어떤가. =현재 MBC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그래서 쇼 프로그램이나 콘서트 프로그램을 공동제작할 때 우리 과 학생들이 스태프로 참여하기도 한다. MBC <다큐콘서트>나, <명사의 특강>이 그런 방송들이다. 모두 담당 교수가 맡은 프로그램이다.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학원에서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스킬이 아닌 근본부터 준비했으면 좋겠다. 연기전공을 꿈꾼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3~4번은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면서 비평적인 시각을 기르는 것이 좋다. 영화를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 홈페이지 www.paekche.ac.kr

◆ 전화번호 063-260-9001

◆ 교수진 강남진, 민성욱, 이상민, 오태수, 김병만, 나성균, 김동주, 임성민, 서민희 등

◆ 커리큘럼 디지털필름메이킹, 영상워크숍, 신체표현, 스토리 개발 및 작법, 영상작품분석, 영상제작기술, 연기워크숍, 기초화술연기, 제작기획, 촬영, 해외공연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연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