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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브래드 피트 外
씨네21 취재팀 2011-11-07

* 지난해 안젤리나 졸리가 <솔트>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엔 그의 연인 브래드 피트 차례다. 영화 홍보사 올댓시네마는 브래드 피트가 <머니볼> 홍보차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머니볼>의 개봉일인 11월17일 이전 방한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다. 그동안 브래드 피트의 내한은 수차례 추진됐지만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4교시 추리영역>에 출연한 조윤희가 <따이공>에 캐스팅됐다. <따이공>은 중국 보따리 무역상인 따이공들의 암투를 다룬 스릴러물이다. 이 영화에서 조윤희는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중국행 배에 몸을 싣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매표소 직원 유리 역을 맡았다. 조윤희는 출연을 확정한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와 호흡을 맞춘다. 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 제이슨 스타뎀이 액션영화 <허밍버드>에 캐스팅됐다. 스타뎀은 런던의 범죄조직에서 탈출하고 싶어 하는 전직 특수부대 요원을 연기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스타뎀의 화끈한 복수를 기대할 수 있다. <허밍버드>는 <이스턴 프라미스>의 각본을 쓴 스티븐 나이트의 감독 데뷔작이다. 2012년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 코끼리를 사랑한 여인 니콜 키드먼을 기대해보자. 필립 노이스 감독의 <마이 와일드 라이프>에서 키드먼은 케냐에서 30년간 어미 잃은 코끼리를 보살펴온 환경보호활동가 다프네 셀드릭의 실제 삶을 연기한다. 애초 이 역에는 줄리아 로버츠, 케이트 윈슬럿이 후보에 올랐었다.

* <트와일라잇>의 꽃미남 스타 테일러 로트너가 구스 반 산트 감독과 만난다. 이들의 새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일러 로트너가 선택한 <뉴요커> 매거진의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고 전해진다. 테일러 로트너는 이 영화의 제작자로도 이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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