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웰컴 투 할로윈~ 할로윈 퍼레이드 보러 가자. 10월31일까지 롯데월드에서는 ‘해피 할로윈 파티’라는 이름 아래 코스프레 퍼레이드, 할로윈 뮤지컬 쇼 <드라큐라의 사랑>, 그리고 <고스트 하우스 투어>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할인행사도 있으니 홈페이지(www.lotteworld.com) 참조.
2. 3월 11일, 3분 11초의 기억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봉준호, 지아장커, 자오예, 가와세 나오미 등 21명의 아시아 감독들의 자발적 참여. 일본 대지진의 참상과 여파를 그린 옴니버스 <3?11 센스 오브 홈 필름즈>가 만들어졌다. 각 3분11초, 총 21편의 단편모음이다. 11월2일부터 7일까지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3. 남자도 피테라하세요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광고는 좀 가식적이지만 효과는 가시적이라는 걸. SK-II가 최초로 남성용 에센스를 출시했다. 여성용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멘솔 성분이 포함돼 시원한 느낌이다. 가격은 묻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4. 샤넬의 남자 칼 라거펠트 사진전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칼 라거펠트의 사진전 <Work in progress>가 열렸다. 폐션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 선보이는 작품은 모델들의 화보부터 건축, 정물, 풍경 등 다양한 장르의 사진이다. 샤넬과 펜디의 2011년 F/W 컬렉션 사진도 엿볼 수 있는 것은 이번 전시의 묘미다. 2012년 3월18일까지 대림미술관.
5. 아이슬란드의 목소리를 들으라 4년 만이다. 아이슬란드의 여신 비욕의 새 앨범 ≪Biophilia≫가 발매됐다. 비욕은 여전히 비욕이다. 자세한 프리뷰는 125쪽 핫트랙스에서.
6. 근짱, $9.99 내면 나도 네 친구? 무려 장근석 공식 어플이다. 10월19일 애플용이 먼저 출시됐고, 영어?일어?중국어?한국어 4개 국어로 지원된다. 근짱의 사진, 동영상, 프로필, 뉴스로도 충분하다 싶으면 무료 앱 Jang Keunsuk Lite를, 최신 스케줄과 댓글 교환까지 원한다면 유료 앱 Jang Keunsuk을 다운하면 된다. 근데 가격이 후덜덜이네.
7. 키스 재럿 이름만 들어도… 지난 6월 키스 재럿의 내한 콘서트는 기절할 만큼의 큰 감동이었다. 그가 흥에 겨워 엉덩이를 들썩일 때마다 “피아노 연주가 이렇게 섹시할 수 있다니”라고 생각한 팬이라면 11월1일 발매되는 브라질 리우에서의 공연 실황 앨범 ≪Rio≫를 놓치지 말자.
8. 김수현 신작 <천일의 약속>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자(수애)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김래원)의 러브스토리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수현 작가의 신작 <천일의 약속>(SBS. 10월17일~)이 방영되자마자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감상에 빠질 틈을 주지 않고 힘차게 뻗어가는 이야기, 수애의 폭발적인 연기가 포인트. 역시 김수현의 신파는 다르구먼.
9. 기차가 풀세트 갖추고 은하수를 건너면 <은하철도 999> TV시리즈 전편 풀세트 DVD(1~113화)가 오리지널 무삭제판과 한국어 더빙판으로 동시 발매된다. 국내 방영분보다 무려 8시간이 더 긴 완전판이다. 편당 500원꼴. 푼돈 모아 고전을 겟하라!
10. 천상의 목소리로 메리 크리스마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이 12월9일부터 23일까지 서울·울산·청주·공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크리스마스에 혼자 들으면 울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