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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스> 홈페이지
2002-01-10

인터넷뉴스

‘공포물을 만든다는 건 미지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라는 스페인 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의 영화 <디 아더스>의 홈페이지가 오픈했다. 홈페이지는 About Movie, Trailr, Gallery, Event, Special Event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쩐지 절반의 성공만을 이룬 것 같다. 실사와 일러스트레이션 그리고 효과음이 함께 만나면서 이루어낸 적절한 긴장감이나 마우스 주변을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빛을 제외시킨 모험도 그럴듯한 틀을 만들어 내는 데 한몫했지만, 그 안에 담긴 콘텐츠는 그 틀을 채우기에는 부족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거기에 공포체험 게시판과 보도뉴스, 인터뷰, 20자평이 스페셜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는 것을 보면 약간의 의구심마저 든다. 하지만 동영상자료는 꽤 알차다. Trailer 코너의 예고편과 Special Event 코너에서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와 니콜 키드먼의 인터뷰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알짜배기 코너. 니콜 키드먼이 인터뷰에서 말한, 관객을 경악으로 이끄는 결말부분에 대한 궁금증은 1월11일 극장에서야 풀 수 있을 것 같다. 이지연

http://www.theother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