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주말 예매 점유율 1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는 67.3%의 점유율로 올해 최단기간 600만 관객을 돌파한 '트랜스포머 3'(23.5%)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써니'는 3.1%로 그 뒤를 이었고, 애니메이션 '빨간모자의 진실 2'는 2.6%로 4위에 올랐다.
박민영 주연의 공포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1.0%)과 오는 20일 개봉되는 장훈 감독의 '고지전'(0.7%)이 각각 점유율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윤계상 주연의 '풍산개'(0.3%), 프랑스 액션물 '포인트 블랭크'(0.25%), 일본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0.2%),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0.1%)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클라우드' '헤어드레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빨간모자의 진실 2' '포인트 블랭크' 등 5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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