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로 2009년 오스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다키타 요지로 감독의 신작 <천지명찰>(天地明察)의 캐스팅이 발표됐다. 우부카타 도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에서 오카다 준이치는 일본의 독자적인 역법(曆法)을 만들어낸 17세기 천문학자이자 수학자인 하루미 역을 맡았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그의 부인 역으로 출연한다. 2012년 가을 개봉예정이다.
*팝의 여왕 신디 로퍼가 <더 라스트 비트>에 출연한다. 그는 베베 마크햄이라는 인물로 캐스팅됐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더 라스트 비트>는 짐 모리슨을 연상케 하는 제이 더글러스라는 미국 록스타가 70년대 초반의 파리에서 시인이자 작가로서 문화적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을 담는다.
*박명수에게 어울리는 스머프 마을의 캐릭터는 뭘까. 투덜이? 똘똘이? 틀렸다. 바로 가가멜이다. 8월 개봉예정인 3D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 한국어 더빙판의 목소리 출연진이 확정됐다. 박명수는 가가멜, 이하늬는 스머페트를 연기한다. 개그맨 김경진은 주책이 스머프 역에 캐스팅됐다. 싱크로율 괜찮다.
*알 파치노와 배리 레빈슨이 <더 험블링>으로 또 만난다. <더 험블링>은 필립 로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삶에 의욕을 잃은 늙은 연극배우가 한 여성을 만나면서 의욕을 되찾는다는 이야기다. 이미 <고티: 스리 제너레이션>을 함께하기로 했다. 알 파치노가 소설의 판권을 직접 구매했다.
*빌리 밥 손튼이 감독으로 돌아온다. 케빈 베이컨과 로버트 듀발, 존 허트, 로버트 패트릭, 레이 스티븐슨이 손튼 감독의 <제인 맨스필드의 자동차>에 출연하기로 했다. 코미디 드라마인 <제인 맨스필드의 자동차>는 1969년 두 가족 사이의 문화적 충돌을 다루는 내용으로 캐릭터의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