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방송 7회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최고의 사랑' 7회는 전국 기준 17.4%, 수도권 기준 19.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SBS '시티헌터(10.5%, 이하 전국 기준)'와 KBS 2TV '로맨스 타운(10.3%)'을 따돌렸다.
지난 4일 8.6%의 시청률로 출발한 '최고의 사랑'은 홍정은ㆍ홍미란 작가의 감칠맛 나는 대본과 공효진ㆍ차승원 등 주연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날 방송된 '시티헌터' 첫 회는 전국 기준 10.5%, 수도권 기준 11.0%의 시청률로 전작인 '49일'의 마지막회 시청률(16.1%)에 미치지 못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TNmS 기준으로는 '최고의 사랑'이 14.4%, '로맨스 타운'이 9.7%, '시티헌터'가 9.5%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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