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여기서 이렇게 당신을 볼 거야! 신나게 얘기하는 감독과 대조적으로 무심하게 쳐다보는 배우. 말레이시아영화 <아이 해브 유> 제작진이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을 로케이션 장소로 꼽은 이유는 벚꽃 때문이란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벚꽃이 피지 않는다고. 촬영지인 어린이대공원을 둘러보며 감독이 연방 칭찬한다. 한국은 너무 아름답고 멋있다고. 6시간째 칭찬만 한다. 근데 제발 촬영 좀 합시다. 지금 몇 시간째 준비만 하는 거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