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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분노의 질주' 예매율 1위
2011-04-21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된 빈 디젤 주연의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는 28.0%의 점유율로 류승범 주연의 '수상한 고객들'(20.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주째 예매 점유율 1위를 지키던 송새벽 주연의 '위험한 상견례'는 13.2%로 3위로 내려앉았고 민규동 감독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개봉과 함께 4위(9.6%)로 출발했다.

미아 와시코우스카 주연의 '제인 에어'는 6.5%로 5위, 엘튼 존이 제작에 나선 3D 애니메이션 '노미오와 줄리엣'이 5.4%로 6위다.

종교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인도 영화 '내 이름은 칸'(2.8%), 김승우 주연의 '나는 아빠다'(2.7%), 이순재 등이 주연한 '그대를 사랑합니다'(2.2%), 시얼샤 로넌 주연의 '한나'(2.0%)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상실의 시대' '바보야' '이브 생 로랑의 라무르'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제인 에어' '더 라이트:악마는 있다' '마셰티' 등 8편이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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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