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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위험한 상견례' 예매율 1위
2011-03-31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송새벽ㆍ이시영 주연의 코미디 영화 '위험한 상견례'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에 올랐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험한 상견례'는 35.6%의 점유율로 전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킹스 스피치'(15.0%)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꾸준한 인기를 끄는 이순재ㆍ윤소정 주연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10.5%로 3위를 차지했고, 스릴러 '줄리아의 눈'이 5.5%로 그 뒤를 이었다.

인도 영화 '내 이름은 칸'(4.3%)과 사위와 장인의 갈등을 그린 '미트 페어런츠 3:사위의 역습'(3.79%)이 각각 5-6위를 차지했다.

윤은혜 주연의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3.77%)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 인베이젼'(3.1%), 내털리 포트먼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긴 '블랙 스완'(2.5%), 스릴러 '베니싱'(2.1%)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수영장' '줄리아의 눈' '위험한 상견례' '고백' '미트 페어런츠 3' '베니싱' 등 6편이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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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