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올해 아카데미상 4관왕을 차지한 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 스피치'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톰 후퍼 감독의 '킹스 스피치'는 20.3%의 점유율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그대를 사랑합니다'(12.5%)를 따돌리고 1위를 고수했다.
이날 개봉한 윤은혜 주연의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가 10.0%로 3위를 차지했고, 인도 영화 '내 이름은 칸'이 9.7%로 그 뒤를 이었다.
할리우드 영화 '월드 인베이젼'(8.8%), '굿모닝 에브리원'(6.3%), '레드 라이딩 후드'(5.6%)가 5-7위에 올랐다.
장진 감독의 신작 '로맨틱 헤븐'(4.7%)과 내털리 포트먼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긴 '블랙 스완'(4.6%),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3.7%)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아프리카의 눈물' '로맨틱 헤븐' '지구대표 롤링스타즈' '세상의 모든 계절' '히어애프터' '시간을 달리는 소녀'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등 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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