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패션. 에이즈에 맞서다 패션 레이블 H&M이 ‘에이즈에 대항하는 패션’(Fashion Against AIDS) 2011년 컬렉션을 4월26일에 내놓는다. 총매출의 25%는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 에이즈 관련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같은 옷 입고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윙크라도 해주시길.
2. 애플은 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애플 신제품이 발표될 때마다 애플‘빠’와 애플‘까’가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마니아도 많고 안티도 많고, 늘 잘 팔린다. 이유가 뭘까. 애플에 대한 다큐멘터리 <웰컴 투 매킨토시>는 그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3. 봄데의 전설을 알고 있니? 2011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시작과 동시에 아니나 다를까 봄(의 롯)데가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샤다라빠의 <꼴데툰>은 그런 봄데에 대한 큰 웃음을 안겨준다. 봄데는 최강이다. 뉴욕 양키스랑 정말 한번 게임 시켜보고 싶다… 후와….
4. 책이 꼭 종이는 아니다,게다가 반값 교보문고가 8만종에 이르는 전자책 전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ebook 할인전’을 실시한다. 3월15일부터 31일까지 보름간 진행되는 할인전에서는 모든 분야의 전자책에 최대 50% 할인쿠폰을 지급한단다. 전자책 단말기가 딸려오는 건 아닙니다요.
5. 부모님께 선물하세요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세시봉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CD를 선보인다. <사랑이야> <바보> <조개껍질 묶어>를 포함해 그들의 대표곡을 한번에 듣는다. 부모님께 하나쯤 사드리면 어떨까.
6. 양신 일요일에 오시네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도 새 멤버를 영입했다. 그 이름은 무려 양신, 양준혁. 4월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선수 생활 은퇴 뒤에도 그는 바쁘다. 양신을 TV에서 보는 일이 결혼식이길 바랐건만….
7. 시계도 이젠 그린이 대세다 지샥(G-Shock)이 그린 컬렉션 시리즈의 신작인 ‘GR-7900EW-7’을 내놨다. 환경을 생각해 태양전지를 탑재하고 시계 케이스는 재활용 용지를 사용한 모델이다. 영화광 여러분. 이거 ‘그린 호넷’ 부르는 무전기 아닙니다요. 여친 앞에서 그런 장난도 치지마요. 오덕 스멜 나니까.
8. 지구, 내가 한번 지켜볼까 평범한 히어로들, 어설픈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 <이제 지구는 누가 지키지?>. 이름은 빅 가이지만 성격은 쪼잔하다든가, 대체 뭐에 쓰는 재능인지는 모르겠으나 세상에서 가장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든가….
9. 폐허에서 일어난 서울 감상 서울역사박물관이 <재건시대 서울 1957∼1963> 사진전을 3월9일부터 4월24일까지 개최한다. 6·25 전쟁 이후 개발시대의 서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까지다. 물론 무료다.
10. 우리도 ‘디자인’하게 살아봐요 한국의 대표적인 리빙 브랜드 전시회인 <2011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전시입장료는 1만원. 20일 이전에 온라인 사전등록하면 반값이다. 봄 인테리어를 구상하고 있다면 직접 가서 보고 만져보고 누워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