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류복서 도철은 사기꾼 같은 구석이 있는 홍기를 만난다. 두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채무자들에게 돈을 받는 일을 대행하거나 심부름센터의 일이 고작이다. 도철은 언젠가 챔피언이 되겠다는 꿈을 간직하고 있지만 현실은 암담하다. 홍기는 빌딩을 갖는 것이 꿈인데 빚더미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자 보석상을 털기로 결심한다. <비트>를 만든 김성수 감독의 영화로 감각적인 영상이 볼 만하다. 정우성, 이정재, 한고은 등이 출연했다.
[TV영화] 태양은 없다
2002-01-03
1998년 감독 김성수 출연 정우성 <KBS2> 1월5일(토) 밤 10시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