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일본에서 1천7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만화로, 남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꽃미남 군단의 우정과 사랑, 꿈을 그린 작품이다.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는 각각 '아름다운 그대에게:미남 파라다이스'(2007)와 '화양소년소녀'(2006)라는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다.
SM은 "16부작 예정인 한국판 '아름다운 그대에게' 역시 청춘들만이 가진 꿈과 희망,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코믹 발랄 청춘학원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M은 이어 "올여름 방송을 목표로 캐스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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