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가 28일 오전 서울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윤은혜는 2006년 권남기 감독의 '카리스마 탈출기' 이후 '궁', '커피 프린스 1호점', '아가씨를 부탁해' 등 계속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그녀는 "쉼 없이 드라마만 찍다 보니 영화가 굉장히 고팠다. 첫 작품을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찍었는데 과연 영화를 잘 찍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다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고 지금 이 나이가 아니면 과연 이런 영화를 다시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이걸 놓치면 후회할 거 같아 이 작품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졸업 후 눈부신 미래를 꿈꾸지만 현실에 부딪힌 여성들의 방황을 유쾌한 시각으로 그려낸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3월 2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