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아이들'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용우 주연의 '아이들'은 지난 25-27일 사흘간 전국 494개 상영관에서 33만5천846명(19.2%)을 모아 1위를 지켰다. 지난 1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139만703명이다.
내털리 포트먼 주연의 '블랙스완'은 357개관에 26만8천23명(15.3%)이 들어 개봉 첫주 2위를 차지했으며 할리우드 액션영화 '아이 엠 넘버 포'는 338개관에 25만2천473명(14.4%)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명민 주연의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393개관에서 17만2천117명(9.8%)을 모아 전주보다 1계단 하락한 4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447만939명이다.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 '라푼젤'은 11만9천938명(6.8%)을 동원해 5위를, 현빈ㆍ탕웨이 주연의 로맨스 '만추'는 11만1천44명(6.3%)으로 그 뒤를 이었다. '라푼젤'과 '만추'의 누적관객은 각각 84만1천168명과 72만7천129명이다.
이밖에 '메카닉'(10만692명), '언노운'(9만7천188명), '알파 앤 오메가'(9만5천650명), '그대를 사랑합니다'(8만9천329명)가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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