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아이들...'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용우 등이 출연한 '아이들'은 지난 18~20일 사흘간 전국 598개 상영관에서 52만266명(26.4%)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한 김태용 감독의 '만추'는 540개 상영관에서 35만3천219명(17.9%)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3주간 1위를 지켰던 김명민 주연의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386개관에 29만8천623명(15.2%)으로 2계단 내려갔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414만8천336명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은 19만2천554명(9.8%)을 모아 4위에 올랐고 리암 니슨 주연의 '언노운'은 17만4천39명(8.8%)을 동원해 5위다.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13만8천791명으로 6위, 대니 보일 감독의 '127시간'은 8만3천931명으로 7위였다.
이밖에 '생텀'(5만8천645명), '아따맘마-극장판'(3만3천179명), '친구와 연인사이'(3만694명)가 10위 안에 들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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