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오후 4시·7시30분 /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 02-516-3963
통기타와 하모니카, 그리고 환한 미소. 떠난 지 15년이 지난 그를 소리쳐 불러내는 자리다.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흐르듯, 김광석의 노래는 여전히 살아 숨쉬는 트렌드다. 이 자리에는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생전에 각별했던 음악 친구, 그의 음악을 존경하는 후배, 그리고 그에 대한 추억을 가진 영화인도 있다. 영화인은 바로 영화배우 황정민. 그가 김광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들려주고 자신이 좋아하는 김광석의 노래까지 열창한다. 400인치 대형 LED를 통해 친구들이 불러주는 그의 음악과 함께, 우리의 주변 곳곳에 숨어 있는 김광석의 자취를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