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오는 7-27일 대전, 대구, 청주에서 '존 포드 걸작선' 순회 상영회를 개최한다.
미국 서부극의 거장이자 고전기 미국영화를 대표하는 존 포드 감독의 걸작 6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초기 유성영화 스타일이 엿보이는 블랙코미디 '굽이도는 증기선'(1935), 서부 개척신화의 이면을 살펴보는 '모호크족의 북소리'(1939)를 비롯해 '분노의 포도'(1940),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1941), '황야의 결투'(1946),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1962) 등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존 포드 감독이 만든 대표작들을 망라했다.
존 포드 감독의 작품들은 시네마테크 대전(7-10일), 대구 경북 시네마테크(17-20일), 청주씨네오딧세이(25-27일)에서 볼 수 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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