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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속편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4>
이주현 2011-02-08

브라이언 드 팔마, 오우삼, J. J. 에이브럼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거쳐간 감독들의 이름 옆에 새로 추가될 이름은 브래드 버드. 애니메이션 <아이언 자이언트> <인크레더블> <라따뚜이>를 만든 그 브래드 버드 맞다. 재능있는 애니메이션 감독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시리즈물인 <미션 임파서블4>로 실사영화 감독 데뷔할 때, 논란이 이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인다. 그러나 4편에 제작자, 각본가로 이름을 올리는 J. J. 에이브럼스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지켜온 제작자 겸 주연배우 톰 크루즈는 브래드 버드를 당당히 <미션 임파서블>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4편과 관련해 공개된 내용은 거의 없다. 이단 헌트에게 어떤 불가능한 미션이 떨어질지 아직은 비밀이다. 톰 크루즈가 정보기관 IMF의 특수요원 이단 헌트로 컴백하고, 사이먼 페그, 제레미 레너, 폴라 패튼, 미카엘 뉘키비스트, 블라디미르 마시코프 등이 4편에 합류한다는 것, 프라하, 두바이, 밴쿠버 등을 돌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 정도만 들려온다. 전례를 보면 4편에도 어김없이 헌트를 괴롭히는 악당이 등장할 테고, 헌트 곁을 맴도는 미모의 여인도 등장할 것이다. 게다가 잘 재단된 액션장면이 빠지면 <미션 임파서블>이라 할 수 없지 않을까. 베일에 싸인 <미션 임파서블4>는 3D로 제작되며, 2011년 12월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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