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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글러브' 1위
2011-01-24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청각장애인 야구부 이야기를 소재로 한 강우석 감독의 영화 '글러브'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러브'는 지난 21~23일 사흘간 전국 667개 상영관에서 47만1천776명(35.7%)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개봉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55만2천149명이다.

전주 1위였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는 394개 상영관에서 20만4천265명(15.4%)을 모아 2위로 밀려났고,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는 338개관에서 15만752명(11.4%)을 동원해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제이크 질렌할과 앤 헤서웨이가 출연한 '러브&드럭스'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 호송단'은 각각 12만7천718명(9.7%)과 10만3천752명(7.8%)을 동원해 4,5위에 머물렀다.

김윤진ㆍ박해일 주연의 '심장이 뛴다'는 8만1천629명으로 6위를 지켰으며 심형래 연출ㆍ주연 코미디 '라스트 갓파더'는 4만2천749명으로 지난주 3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이밖에 '아프리카 마법여행'(3만2천75명), '꿀벌 하치의 대모험'(1만7천890명), '울지마, 톤즈'(1만7천851명)가 10위 안에 들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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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