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BS 2TV의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시청률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경쟁작인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따라잡았다.
1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드림하이'는 전날 방송에서 '아테나: 전쟁의 여신'과 동일한 전국 기준 1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14.3%로 13.9%를 기록한 '아테나: 전쟁의 여신'보다 높았다.
아이돌 스타들이 스타양성학교 학생들로 대거 출연하는 '드림하이'는 지난 3일 시청률 10.7%로 출발한 후 음악과 춤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은 전 회보다 1.7%포인트 오른 17.4%의 시청률을 기록, 이틀째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34.5%로 이날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 '드림하이'는 13.4%, '역전의 여왕'은 12.8%,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12.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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