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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ㆍ주진모ㆍ박희순, 영화 '가비' 캐스팅
2010-12-30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배우 이다해와 주진모, 박희순이 영화 '가비'(가제)에 캐스팅됐다고 이다해의 소속사 디비엠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가비'는 러시아 커피를 매일 고종 황제에게 올렸던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따냐를 둘러싼 미스터리 극으로, 김탁환의 소설 '노서아 가비'를 원작으로 삼았으며 100억원 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다해가 따냐 역을 맡았으며 주진모는 따냐와 사랑하게 되는 사기꾼으로, 박희순은 고종 황제로 나온다.

'접속' '텔 미 썸딩' '황진이'를 연출한 장윤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한다.

kimy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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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