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케이블 영화채널인 채널CGV는 27~31일 올 한해를 마감하는 의미를 담아 '2010 무비 어워즈' 특집을 마련한다.
지난 1년간 이 채널에서 방송된 영화 중 네티즌 투표를 통해 부문별 '최고'를 선정, 매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27일에는 '최고의 한국 영화'로 뽑힌 '해운대'가 방송되며 28일 '최고의 SF슈퍼히어로'로 선정된 '아이언 맨'과 '최고의 캐릭터'로 뽑힌 '인디애나 존스 4'가 잇따라 시청자들을 만난다.
29일에는 '최고의 스릴러'로 선정된 한국 영화 '백야행'이, 30일에는 '최고의 상상력' 부문 1위에 오른 '트랜스포머'가 각각 방송되며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뽑힌 '쿵푸팬더'는 31일 전파를 탄다.
이 채널을 비롯해 CJ미디어와 온미디어 계열의 케이블 채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락채널 tvN은 올 한해 방송계를 키워드를 통해 정리하는 '2010년 핫 키워드 TOP6'를 27~31일 오후 3시에 내보내며 스토리온은 27일~다음달 2일 이 채널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프로그램을 모아 매일 밤 11시 방송한다.
바둑TV는 25~31일 밤 12시 명대국을 모아 '2010 최고의 기보 베스트7'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하며 온게임넷은 27~31일 밤 11시 '스타리그' '켠김에 왕까지' 등 인기 프로그램 중 가장 호응이 컸던 방송분을 다시 소개한다.
다큐멘터리 전문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CG)은 30~31일 밤 9시 미국 탈옥수들의 탈옥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프리즌 브레이크'(원제 Breakout)를 방송하며 다음달 1일 밤 11시에는 아기의 탄생 과정을 다룬 '탄생:10개월의 신비'를 선보인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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