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는 '2010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김동혁 씨의 '관상'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진위는 "꼼꼼한 자료조사를 토대로 세조의 왕위 찬탈이라는 묵직한 역사 드라마 위에 개인의 삶을 촘촘히 직조해 나간,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으로는 '불법 스토리'(한동규ㆍ김유진), 우수상으로는 '동해'(김대성)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5천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3천만원과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에는 모두 721편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81편이 본선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영진위 시사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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