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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해리 포터와 죽음의…' 1위
2010-12-20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리 포터와 죽음의…' 는 17~19일 사흘간 전국 771개 상영관에서 56만4천911명(43.8%)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83만3천530명이다.

최강희ㆍ이선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는 461개 상영관에서 17만530명(13.2%)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지난 1일 이후 누적 관객 156만523명을 기록했다.

임수정과 공유의 '김종욱 찾기'는 472개관에 14만6천893명(11.4%)의 관객이 들어 3위에 올랐으며 지난주 1위였던 판타지 영화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444개관에서 11만9천260명(9.2%)을 동원하는데 그쳐 4위로 떨어졌다.

3D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와 앤젤리나 졸리ㆍ조니 뎁 주연의 '투어리스트'는 각각 11만7천85명과 11만5천11명의 관객을 모아 5위와 6위에 올랐다.

이밖에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1만5천533명), '울지마, 톤즈'(9천931명), '극장판 포켓 몬스터 DP-환영의 패왕 조로아크'(7천260명), '이층의 악당'(3천405명)이 10위 안에 들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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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