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BS 2TV의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가 시청률 6.3%로 출발했다.
1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프레지던트'는 전날 첫 회에서 전국 기준 6.3%, 수도권 기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도망자 플랜B'의 평균 시청률 13.6%보다 낮은 수치다.
'프레지던트'는 3선 국회의원 장일준이 당내 경선을 거쳐 대통령이 되기까지 과정을 그린 정치 드라마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19년 만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회에서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장일준(최수종)이 아내 조소희(하희라)가 주도한 비자금 사건에 연루되고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총격을 받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물'은 25.7%, MBC '즐거운 나의 집'은 9.9%로 집계됐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 '프레지던트'는 6.5%, '대물'은 25.2%, '즐거운 나의 집'은 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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