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스(구단주 김승우)가 내년 1월2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OB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과 자선경기를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플레이 보이스는 "야구를 통해 한일간 우정과 신뢰를 쌓는 것을 목표로 펼쳐질 이번 경기는 당일 모인 자선기금을 아이티 지진 복구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단주 김승우는 "플레이 보이스 멤버 전원은 모든 사람의 평화에 대한 마음이 담긴 자선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는 김승우, 지진희, 황정민, 공형진, 주진모, 안길강, 이종혁, 이태성, 오만석 등 9명이 주전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pretty@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