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은 우리의 엄청난 몸무게를 지탱해주는 발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존재다. 그 중요성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신발이 문제가 되는 환경이 있다. 아주 더울 때와 아주 추울 때. 아주 더울 때야 신발을 바꿔서 샌들을 신으면 되지만 추울 때는 방법이 없다. 아무리 두껍고 따뜻한 신발을 신는다고 한들 혹한의 겨울에는 방법이 없다. 단, 컬럼비아의 ‘Bugathermo™ Techilte™’가 나타나기 전 이야기다.
Bugathermo™ Techilte™는 간단히 말하자면 발열 신발이다. 배터리와 발열체를 장착해 최고 3단계에 이르는 전지가열 시스템을 통해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 3단계의 가열 시스템은 45, 55, 60도 3가지로 설정할 수 있으며 배터리는 USB와 전용 어댑터로 충전할 수 있고 배터리는 교체 가능하다. Bugathermo™ Techilte™의 발목 부근에 마치 로고로 착각할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통해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컬럼비아에서 획기적이라 주장하는 옴니히트, 즉, 자기체온유지 기능을 도입해 발열에 체온 유지의 기능성을 더했다. 설마 감전될까 걱정하는 사람은 그냥 양말 하나 더 신고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