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오는 16-23일 이화여대 내 상영관인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재팬파운데이션 영화제'를 개최한다.
마쓰오카 조지 감독의 '환희의 노래'(2008)로 문을 여는 이번 영화제에는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범죄물 '얼굴'(2000)을 포함해 모두 47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열린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특별전 때 상영하지 못했던 '조용한 결투'(1949), '추문'(1950), '백치'(1951), '마다다요'(1993) 등 구로사와 감독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사카모토 준지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대담(22일), 영화 프로듀서 이봉우 PD와 고영재 PD의 대담(18일), '한일 영화전단지 비교전'(16-23일)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모든 상영은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jpf.or.kr)를 참조하면 된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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