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4일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기 탤런트 김성민(36)씨를 구속했다.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김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외국에서 구입한 히로뽕을 서울 강남구 자택 등지에서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저녁 자택에서 김씨를 체포해 히로뽕 구입 경위와 함께 투약한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1995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김씨는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와 `왕꽃 선녀님',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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