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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찾기]임수정"열애설 때문에 공유 놓치는 건 바보 같은 짓"
박사랑(영상 취재) 2010-11-26

[김종욱 찾기]임수정"열애설 때문에 공유 놓치는 건 바보 같은 짓"

영화 김종욱 찾기 기자 간담회에서 배우 임수정은 열애설이 났었던 공유와의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임수정은 "서로에게 캐스팅 제안이 들어 왔을 때 반가웠었고 작품에 대한 호감도 있어서 좋았었다"며 "열애설이 있었다고 같이 연기하고 싶은 좋은 배우를 놓치는 게 더 바보 같은 짓이라 생각해 출연 결정했다"고 말했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여러 상상과 의혹을 품겠지만 그 부분까지 다 헤아릴 수는 없다"며 "함께 연기를 할 수 있어 좋았고 (스캔들)부담 없이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적인 영화에 익숙해져 이번 영화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공유의 유연함과 현장에서의 많은 아이디어 덕분에 연기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공유에게 고마운 맘을 전했다.

한편 공유가 맡은 캐릭터 이름이 '한기준' 이고 카메오로 배우 엄기준, 원기준이 등장해 '기준'이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도 생겼다.

한기준은 칼 같은 2:8 가르마에 구김살 하나 없는 옷차림, 고객에게 오로지 진실만을 말하는 고지식한 캐릭터.

작품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은 "한기준은 내면에 기준이 많고 틀이 많은 사람이어서 자연스럽게 '기준'이 되었고, 뮤지컬 연출가였던 장유정 감독은 "카메오로 함께 작업했었던 배우를 캐스팅하다 보니 의도치 않았지만 배우 엄기준, 원기준이 출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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