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조성모가 탤런트 출신 구민지와 결혼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3년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조성모 측은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차분히 결혼 준비를 했다"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구민지와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3년간 사귀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샀던 것으로 전해졌다.
1998년 '투 헤븐(To Heaven)'으로 데뷔한 조성모는 지금껏 1천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정상급 가수로 활동했다.
예비 신부인 구민지는 탤런트로 한때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나 연기 활동을 접고 의류디자인을 공부해왔다. 결혼 후에는 내조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모는 아내를 위해 직접 작사한 '온리 유(Only you)'를 26일 발표하고 결혼식에서 이를 선보인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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