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배우 천정명이 일본에서 첫 팬 미팅을 열었다.
천정명은 19일 도쿄국제포럼홀에서 '천정명 팬미팅 2010-close to you'를 열어 퀴즈와 토크쇼, 그리고 객석을 돌며 질문에 답하는 대화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팬들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이미지를 심었다.
드라마 '패션70s' '여우야 뭐하니'와 현재 후지TV로 방송 중인 '신데렐라 언니'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천정명은 지난해 11월 제대 후 지난 7월 일본 공식 팬클럽사이트(www.jeong-myoung.jp)를 오픈했다.
그는 "몇편의 일본 작품 출연 제의가 있어서 현재 검토 단계로 꼭 출연하고 싶다"고 말하고 현재 촬영 중인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느와르 영화 '푸른 소금'(감독 이현승) 등 최근 소식도 전했다.
이날 일본 팬들은 오는 29일 3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천정명을 위해 생일송으로 축하했으며, 천정명은 팬들 앞으로 보내는 편지를 통해 감사의 뜻과 더불어 "앞으로 좀더 많은 걸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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