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강동원ㆍ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째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19~21일 사흘간 전국 579개 상영관에서 38만8천377명(33.3%)의 관객을 모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67만7천752명이다.
페이스북 창업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는 첫 주말 328개 상영관에서 관객 18만1천642명(15.6%)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는 305개관에서 17만5천499명(15.1%)이 들어 전주보다 한 계단 낮은 3위다. 누적 관객은 233만7천82명.
신하균ㆍ엄지원 등이 출연한 '페스티발'은 첫 주말 248개관에서 9만5천650명(8.2%)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고, 덴젤 워싱턴 주연의 '언스토퍼블'은 306개관에서 8만579명(6.9%)으로 지난주보다 2계단 떨어진 5위였다.
뱀파이어 소녀의 이야기 '렛 미 인'은 7만2천155명이 들어 6위, 스릴러 영화 '쏘우 3D'는 5만5천723명으로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두 여자'(5만4천829명), '레드'(2만429명), '불량남녀'(1만6천351명)가 10위 안에 들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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