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박예진이 내년 1월 MBC에서 방송될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에서 김태희의 연적으로 출연한다.
'마이 프린세스'는 어린 시절 공주를 꿈꾸다 어느 날 갑자기 실제로 공주가 되어버린 늦깎이 대학생 이설(김태희)과 재벌의 후계자로 준수한 외모를 가진 외교관 박해영(송승헌)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박예진은 박해영을 놓고 이설과 사랑 싸움을 벌이는 오윤주 역을 맡는다. 오윤주는 대기업 비서실장의 딸이자 박물관장으로 일하는 미모의 재원으로, 아버지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송승헌을 전략적으로 사랑하는 여인이다.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박예진은 '네자매 이야기' '발리에서 생긴 일' '작은 아씨들' 등의 TV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이번 드라마의 출연은 '선덕여왕' 이후 1년 8개월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마이 프린세스'는 '여우야 뭐하니' '파스타' 등의 권석장 PD가 연출을 맡으며 '연인' '온에어' 작가팀의 장영실 작가가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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