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강동원ㆍ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71.0%의 점유율을 기록,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부당거래'(12.0%)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중견 배우 덴젤 워싱턴과 브루스 윌리스가 각각 주연으로 출연한 액션영화 '언스토퍼블'(4.6%)과 '레드'(3.7%)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임창정ㆍ엄지원 주연의 코미디 '불량남녀'는 2.4%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고,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1.9%로 6위다. 3D 애니메이션 '가디언의 전설'은 1.6%로 7위.
이밖에 '심야의 FM'(0.53%), '울지마 톤즈'(0.49%), '대지진'(0.39%)이 모두 1% 미만의 점유율로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초능력자' '언스토퍼블'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이그잼' '세이브 어 라이프'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등 6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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