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2주째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당거래'는 35.0%의 점유율로 이날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레드'(15.2%)를 두 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고 점유율 1위에 지켰다.
다음 주에 개봉하는 강동원ㆍ고수 주연의 '초능력자'는 11.8%로 3위에 올랐다. 4일 개봉한 임창정ㆍ엄지원 주연의 코미디 '불량남녀'는 9.9%로 4위다.
3D 애니메이션 '가디언의 전설'이 4.1%로 5위를 차지했고, 유지태ㆍ수애 주연의 '심야의 FM'이 3.0%의 점유율로 6위에 올랐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기획한 공포영화 '데블'(2.6%), 지진을 소재로 한 중국판 블록버스터 '대지진'(2.3%), 아이의 실종으로 비롯된 인물들의 파국을 그린 '돌이킬 수 없는'(1.9%), 로맨틱코미디 '레터스 투 줄리엣'(1.1%)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레드' '퍼머넌트 노바라' '대지진' '데블' '불량남녀' '돌이킬 수 없는' '이파네마 소년' '테라 3D: 인류 최후의 전쟁'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등 9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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