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싱어송라이터 바비킴(본명 김도균.37)이 오는 17일 일본 데뷔 앨범을 출시한다.
산케이스포츠는 3일 한국을 대표하는 알앤비(R&B) 가수 바비킴이 17일 'MY SOUL'로 일본에 데뷔한다고 전했다.
앨범에는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로 히트한 '소나무'에 일본 록 그룹 루나 시(Lunar Sea)의 리더 가와무라 류이치(河村隆一ㆍ40)가 일본어 가사를 붙인 '추억의 바람'을 비롯, 'Let me say Goodbye' '사랑 그놈' 등 10곡이 수록됐다.
가와무라는 "바비킴의 노래는 애틋함이 우러나온다"고 절찬했으며 바비킴은 "일본어 가사를 붙여줘 새로운 노래로 다시 태어났다"고 감사했다.
일본에 소개된 '하얀거탑' '쩐의 전쟁' 등 인기 드라마의 OST 주제곡으로 인기를 얻은 바비킴은 공식 팬클럽 사이트(www.bobbykimofficial.jp) 오픈과 일본 데뷔 앨범 발매에 이어 19일 도쿄의 아카사카 BLITZ홀에서 첫 라이브 콘서트 'MY SOUL'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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