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부당거래'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정상을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당거래'는 지난달 29~31일 사흘간 전국 573개 상영관에서 61만6천496명(46.9%)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부당거래'와 함께 지난달 28일 개봉한 판타지 3D 애니메이션 '가디언의 전설'은 296개 상영관에서 14만7천702명(11.2%)의 관객이 들어 2위를 차지했다.
전주까지 2주간 1위였던 수애ㆍ유지태 주연의 '심야의 FM'은 390개관에서 14만5천990명(11.1%)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쳐 2계단 떨어진 3위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105만9천650명이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2'는 217개관에서 9만2천871명(7.1%)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2계단 낮은 4위로 내려갔으며, 김인권 주연의 코미디 '방가? 방가!'는 262개관에서 5만5천860명(4.2%)을 모아 5위를 유지했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은 5만3천90명의 관객이 들어 6위를 차지했으며, 주경중 감독의 3D 영화 '나탈리'는 4만4천879명을 동원해 7위다.
이밖에 '레터스 투 줄리엣'(4만2천477명), '월 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3만7천856명), '검우강호'(1만2천663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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