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조의 호수로 오세요 눈처럼 흰 백조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발레로 만난다. 11월9일부터 14일까지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이 고양아람누리에서 공연을 갖는다. <지젤> <백조의 호수> <발레 갈라>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므로 공연일과 프로그램을 잘 확인할 것. 특히 14일 갈라 프로그램에는 마린스키 발레단 유일의 외국인이자 한국인 단원인 유지연이 <빈사의 백조>를 선보인다.
2.촉촉하게, 촉촉~하게 호흡기가 예민한 사람에게, 찬바람 한번에 감기환자가 되는 사람에게 가습기만 한 겨울철 친구는 없다. 물에 적신 수건이 아침이면 바스라질 듯 마르는 이 계절, 꼭 잊지 마시라. 가습기.
3.유희열 사태 문명 신드롬이 낳은 신종 유행어. <시드 마이어의 문명V>에 등장하는 간디 캐릭터가 하는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대사를 패러디한 “유희열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말이 유행어로 번지는 중이다. 유희열유희열유희열… 10번 연속으로 빠르게 말하면 유혈이 되는 신비!
4.MLB 월드시리즈, 텍사스 VS 샌프란시스코 아직 야구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8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오른 텍사스 레인저스가 MLB 최후의 승부를 겨룬다. 10월28일 현재, 우리베의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웃었다.
5.독감 예방접종 마치셨나요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독감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특히 50살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고위험군)는 올겨울 유행이 예상되는 3종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3가백신)을 권장한다. 부모님 독감 예방접종, 꼭 확인하자.
6.청계천에 등이 켜지면 청계천이 밝아진다. 11월5∼14일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1㎞ 구간에서 ‘2010 서울 세계등축제’가 열린다. 일본 아오모리현의 ‘시바라크 네부타’와 중국 자공시의 ‘이룡상투’, ‘변검가면’ 등 25개국 213종, 1만5천여개의 빛으로 만나는 세계다.
7.핫스폿, 국립중앙박물관 5주년이라 풍성하다. 가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스폿은 국립중앙박물관이다. 11월21일까지 열리는 <고려불화대전-700년 만의 해후> 전시를 비롯해 소장품 25만점에서 선별한 박물관 명품 M20(Masterpiece 20)도 선보인다. 반가사유상, 빗살무늬토기, 간돌검, 기마인물도벽화 등이 포함된다. 11월3일까지 야간개장한다.
8.조승우가 돌아왔다 예매 개시 15분 만에 1만5천장 매진. 예매 사이트 다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예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 예매에 밀리지 않는 속도다. 주인공은 바로 조승우. 군 생활을 마친 그가 선택한 작품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그의 출연분이 동났다.
9.유니클로 히트텍만 있으면 오리털을 입자니 더울 것 같고, 재킷을 걸치자니 추울 것 같은 기온이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유니클로의 히트텍을 권한다. 내복 아니냐고? 내복보다 훨씬 가벼워 활동하기 좋다. 이 말, 전국 100만장, 전세계 1억장 판매가 보증한다.
10.서울~부산 2시간 18분! 22분이 단축됐다. 동대구와 부산을 잇는 KTX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서 11월1일부터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18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울산역을 비롯해 신경주역, 김천(구미)역 등이 신설됐다. 이제 경주 갈 때 KTX를 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