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비가 KBS 2TV '도망자'에서 대역을 쓰지 않고 고난도의 액션을 소화하는 스틸컷이 21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은 최근 경기 파주에서 촬영한 장면으로 비가 전문 무술배우들을 상대로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도망가는 장면이다.
비는 십여 차례 가슴을 발로 차이며 자동차 지붕 위로 떨어지는 등의 위험한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
제작사는 "워낙 난이도 높은 액션이다 보니 비가 차에서 360도 회전하며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며 "부상방지를 위해 스태프가 초긴장한 상태였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아 곧바로 촬영은 재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비는 발로 차이고 구르는 등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전혀 아픈 내색없이 더욱 몸을 날리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며 "특히 이날 촬영현장을 찾은 일본 팬 100여 명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장면은 이날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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