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 중인 동방신기 세 멤버(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결성한 그룹 JYJ가 월드와이드 음반 '더 비기닝(The Beginning)' 발매를 기념해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JYJ는 다음 달 27-2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총 10만명 규모의 'JYJ 월드와이드 콘서트 인 서울'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에는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을 총 감독했던 제리 슬로터가 참여한다.
제리 슬로터 감독은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JYJ의 음반 쇼케이스는 시작에 불과했다"며 "이번 공연은 세계로 진출하는 JYJ의 신호탄 무대인 만큼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카니예 웨스트, 로드니 저킨스 등 미국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한 월드와이드 음반 수록곡을 비롯해 약 20곡을 노래할 예정이며 미공개 자작곡도 공개한다.
월드와이드 음반 '더 비기닝'의 첫 주문 물량은 50만장을 넘어섰으며 타이틀곡 '에이 걸(Ayyy girl)'과 수록곡 '엠프티(Empty)' 등은 온라인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JYJ는 서울에 이어 태국 방콕, 홍콩 등 아시아를 거쳐 미주까지 6개국 총 9개 도시에서 월드와이드 쇼케이스를 펼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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