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인기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에 이어 강민혁도 연기자로 데뷔한다.
씨엔블루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강민혁은 '닥터챔프'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되는 SBS TV 월화극 '괜찮아, 아빠 딸'에 드러머 역으로 캐스팅돼 극중에서 연주 실력을 발휘한다.
문채원이 타이틀 롤을 맡은 '괜찮아, 아빠 딸'은 아빠의 사고로 한순간에 집안이 몰락하자 철부지 막내딸 은채령이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강민혁은 극중 무명 밴드인 '오합지존'의 노래와 드럼을 맡은 뮤지션 황연두 역을 맡았다. 은채령을 짝사랑하게 되는 연하남이다.
강민혁은 "가수가 연기하는 것에 대한 편견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그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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