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기타리스트 함춘호(49)가 자신의 밴드와 함께 가을 공연을 마련한다.
함춘호는 다음 달 5-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함춘호 밴드 & WAFL 나이트(Night)-메모리(Memory)'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기독교 문화예술 선교단체인 WAFL(대표 김요한)이 마련한 네번째 기획 공연 'WAFL 나이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그는 밴드와 함께 가을에 어울릴 감미로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며 5일 유리상자, 박정현, 6일 유희열과 루시드폴이 참여한다.
함춘호는 1980년 전인권과 듀오를 이루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1985년 시인과 촌장을 결성했고 1989년에는 조동익, 손진태, 김현철과 프로젝트 밴드로 활동했다.
더불어 그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조용필, 나훈아, 이승철, 이문세, 동방신기, 보아 등 국내 대표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하며 레코딩 세션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또 뮤지컬 '해상왕 장보고' '빠담빠담' 등의 음악 감독, 김현식 추모 음반의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앞서 그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토즈(Toz) 신촌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WAFL의 세미나 강좌에서 '함춘호의 뮤직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의도 한다. 관람료 5만원(공연), 1만원(세미나). ☎ 1544-1555.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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