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수애와 유지태가 주연한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심야의 FM'은 15~17일 사흘간 전국 482개 상영관에서 27만7천88명(25.8%)의 관객을 모아 1위에 올랐다.
전주까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358개관에서 15만4천602명(14.4%)을 동원하는데 그쳐 2위로 내려갔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지난달 16일 이후 242만4천186명이다.
김인권 주연의 코미디 '방가? 방가!'는 361개 상영관에서 14만1천732명(13.2%)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으며 양쯔충(양자경)과 정우성이 나온 무협영화 '검우강호'는 395개관에서 14만1천540명(13.2%)을 모아 4위에 올랐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레터스 투 줄리엣'은 10만2천823명의 관객이 들어 5위에, 류더화(유덕화) 주연의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은 9만885명을 보태 6위에 올랐다.
이밖에 '22블렛'(6만1천478명),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3만1천193명), '슈퍼배드'(2만3천562명), '울지마 톤즈'(1만4천955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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