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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SBS <괜찮아, 아빠 딸> 주연
2010-10-18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탤런트 문채원이 SBS TV 월화극 '괜찮아, 아빠 딸'(극본 한준영, 연출 고흥식)의 주인공 은채령 역으로 캐스팅됐다.

'닥터 챔프' 후속으로 다음 달 22일 첫선을 보이는 '괜찮아, 아빠 딸'은 어느 날 아빠가 사고를 당하면서 집안이 몰락하자 철부지였던 딸이 비로소 아빠의 희생과 노력을 깨닫고 꿋꿋하게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문채원이 연기하는 은채령은 아버지에게 모든 것을 의존만 하던 철부지 막내딸에서 가족을 생각하며 자신을 희생하고 자립적인 인물로 성숙해가는 인물이다.

아버지 은기환 역에는 이정길이 캐스팅됐다.

'찬란한 유산' '아가씨를 부탁해'로 주목받은 문채원은 18일 "기존 작품에서 해보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 더욱 의욕이 생긴다"고 말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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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