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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채널, 미드 '워킹데드' 론칭 시사회
2010-10-14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케이블 폭스채널은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첫 방송을 앞두고 다음 달 5일 오후 8시 압구정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폭스 인터내셔널 채널과 미국 방송사 AMC가 공동 제작한 '워킹데드'는 켄터키주의 작은 마을 주민들이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쇼생크 탈출'의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과 '터미네이터' 제작자 게일 앤 허드가 각각 연출과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됐다.

미국에서는 오는 31일 첫방송되며 다음 달 1일 브라질을 시작으로 전세계 127개국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다음 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5일 극장 시사회에서는 첫 번째 에피소드가 90분 무삭제판으로 상영된다.

시사회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폭스채널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폭스채널 관계자는 "'워킹데드' 방송 국가 중 극장 시사회를 개최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워킹데드' 방송을 기념해 한국을 제외한 영국, 일본, 스페인 등 전세계 20여 개국에서는 오는 25일 좀비로 분장한 사람들이 시내 번화가에 나타나는 플래시몹 행사가 열린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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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