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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단막극 '오페라가 끝나면' 주연
2010-10-13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배우 김갑수가 KBS 2TV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페셜'의 '오페라가 끝나면'(극본 박은영, 연출 노상훈)에서 뒤늦게 찾아온 사랑에 흔들리는 중년 남성을 연기한다.

13일 KBS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차기 사장으로 꼽히던 한정훈 이사가 젊은 여성과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김갑수는 한정훈 이사 역을 맡아 사랑을 위해서라면 후배와 갈등도 불사하는 로맨티스트로 분한다.

SBS '이웃집 웬수'에 출연했던 최원영은 한 이사의 후배이자 춘희를 두고 경쟁하는 이중도로 분해 김갑수와 연기대결을 펼치고 한정훈이 사랑에 빠지는 순수한 여자 춘희는 김보경이 연기한다.

'오페라가 끝나면'은 오는 16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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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