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 피아노 리사이틀> (11월1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1577-5266)
<지용 리사이틀> (11월28일 오후 2시30분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1577-5266)
쓸쓸하다면 당신의 마음을 피아노 선율 위로 날리자. 11월 두 젊은 피아니스트가 우리 곁에 온다. 첫 손님은 피아니스트이자 아티스트인 지용. 마술, 춤, 퍼포먼스 등 그의 무대는 무경계이며 항상 진화를 꿈꾼다. 이번 솔로 무대 또한 본인이 직접 컨셉과 조명, 영상까지 꾸몄다. 지용이 선택한 곡은 2011년 탄생 200주년을 맞는 리스트의 음악들이다.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비롯하여 리스트가 편곡한 클래식 마스터 피스들을 들려준다.
두 번째 손님은 윤디. 2000년 15년간 공석이었던 쇼팽국제피아노 콩쿠르의 1위 자리를 중국인 최초로, 콩쿠르 사상 최연소로 거머쥔 스타다. 윤디가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전곡을 쇼팽으로 구성했다. 녹턴부터 마주르카, 소나타 그리고 폴로네이즈까지. 쇼팽을 사랑한다면 주저하지 말자.